기존의 동양배와 서양배를 교배해 새로운 품종이며 기존의 배는 노란색 껍질을 가지고 있지만,
그린시스 배는 초록빛 껍질이 특징이에요.
‘그린’이라는 이름도 이 초록색 껍질에서 딴 이름 같습니다.
초록색을 띠는 그린시스 배는 시각저으로도 기존 배와 차별화가 됩니다.
그린시스 배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
우리나라에서 특별히 개발된 신품종이라고 합니다.
특히 겨울철 기온이 따뜻해지면서
배나무가 꽃을 피우는 데 필요한 추운 시간을
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진다고 합니다.
일반적으로 배나무는 7도 이하의 저온에서
약 1300~1500시간을 보내야
그 이듬해에 꽃을 피울 수 있다고 하는데요,
그린시스 배는 이 과정을 더 간편하게 만들었어요.
7도 이하의 기온에서 단 1000시간만 지나도
꽃을 피울 준비가 끝나기 때문에,
기후 변화가 심한 환경에서도
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니 요즘 우리나라 기후에 딱 맞는 품종 인 것 같습니다
또한, 그린시스 배는 검은별무늬병(흑성병)에
강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요.
이 병은 배 표면에 검은색 무늬를 만들어
상품 가치를 떨어뜨리는 치명적인 병이에요.
하지만 그린시스 배는 이러한 병충해에
탁월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서 전반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기 때문에,
배재배 농가들에게 매우 유리한 품종이에요.
그린시스 배가 일반 배와 다른 특징은 높은 당도예요!
일반적인 배의 당도가 10~11브릭스 정도인 반면,
그린시스 배는 12.5브릭스라는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고 합니다.
그린시스 배는 무게도 약 460g 정도로 크지 않아서
1인 가구가 부담 없이 즐기기에도 좋답니다.
요즘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에서
이 점은 굉장한 장점으로 꼽혀요.
크기와 맛 모두가 만족스러운 그린시스 배는
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아할 만한 과일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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